‘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연이어 열려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지난 26일 장애인 사역단체인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은 뉴저지 아콜라연합감리교회에서 ‘뉴저지 밀알 봄 축제’를 개최한데 이어 문화복지 비영리 단체인 이노비(대표 강태욱)는 뉴욕 프라미스 교회에 위치한 코코장애아동센터(대표 전선덕)를 방문해 ‘찾아 가는 무료 콘서트’를 열었다.
뉴저지 밀알 공연은 장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합창과 태권도 시범, 난타, 댄스, 피아노 연주 등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혜선무용단이 지도한 ‘난타’는 어려운 리듬들이 이어졌지만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인들이 호흡을 맞춰가며 멋진 앙상블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원호 목사는 “봄 축제를 통해 장애인 친구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사역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이노비 공연은 음악감독 헬렌 박씨를 비롯한 다섯 명의 전문 음악인이 출연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시간을 연출했다. 특히 장애 아동들을 위해 알라딘, 라이언 킹, 맘마미아 등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곡들을 준비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밀알장애인 후원문의: 201-530-035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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