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가족들이 1년에 두번 야외에서 만나는 날중에 한번인
봄 소풍이 6월 1일(토) 예닮원(김도완 목사)에서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밀알 소풍 역사상 가장 좋은(?) 날이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조금 더웠지만 바람이 솔솔 부는 예닮원 그늘에서 200여명의 밀알 가족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음식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과 얼굴들이 이야기 꽃을 피우고 다른 한쪽에서는
쉴새없이 고기와 옥수수, 고구마, 감자들을 구워내고 친구들은 게임을 하고 보물을 찾고
어떤 밀알들은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며 구경하고…
모두가 평안하고 자연스럽게 토요일 하루를 밀알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즐겁게 보냈습니다.
200여명이 충분히 먹을뿐 아니라 싸 가져 가고 타 가져 갈 수 있는 물품들을 모두 밀알 가족들이
후원하는 것을 보면 놀랍고 감사합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가을에 다시 만납시다!!!
사진은 갤러리에 놀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