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설립되 장애인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준 뉴저지 밀알선교단이 숙원 사업이었던 ‘쉼터’ 마련에 성공했다. 지난해 초부터 장애인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꿈의 터전을 마련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해 온 선교단은 최근 한인이 설립한 자선재단으로부터 80만 달러를 대출받아 지난 4월 새들브룩의 2층 건물(30 레그레니스트릿)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새 건물은 내부 공사 중으로 오느 6월 말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꿈터’ 마련에는 성공했지만 80만 달러를 5년 안에 상환해야 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기금모금 캠페인은 계속된다. 현재까지 선교단이 꿈터 마련을 위해 모금한 기금은 약8만달러 정도다.
기금 마련을 위해 선교단은 오는 6월30일 오후6시 티넥의 한소망교회에서 제2회 장애인 꿈터 마련 자선음악회를 연다. 나눔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선교단의 장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합창과 타악기 합주 등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공연은 1만5000 – 2만 달러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장권은 1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