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Wheat Foundation Day Habilitation(밀알 칼리지)
2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뉴저지 밀알 데이 프로그램이 드디어 허가를 받고
2022년 2월 14일(월)에 역사적인 시작을 했습니다. 밀알 데이 프로그램의 정식 이름은 World Wheat Foundation Day Habilitation 이고 우리가 부를 이름은 밀알 칼리지입니다.
밀알 칼리지는 뉴저지에서 D.D.D.(Developmental Disability Department) 등록이 되었거나 메디 케이드를 가진 21세 이상 성인 장애인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D.D.D.나 메디케이드에서 재정을 지원하여 부모님의 부담이 없이 장애를 가진 자녀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를 다니는 것처럼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밀알 칼리지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이며 자립을 위한 학습,
함께 어울리는 사회성 훈련, 운동, 취미 생활뿐 아니라 직업 훈련까지 하게 될 것입니다.
2월 14일(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유성종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몇 몇 밀알 가족들이
모여 함께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고 서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 한선이 밀알칼리지에 등록한 첫 학생입니다.
한선이는 20여년 동안 밀알과 함께 성장한 그야말로 밀알 가족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완전합니다. 쓸쓸할 줄 알았던 시작은 박종훈 집사님, 초롱이, 성옥이, 창훈이가 함께 해서 축제가 되었고 이제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열 명이 넘는 학생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라 서툴고 실수도 하겠지만 영리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40년 밀알의 정신으로 섬김을 실천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 아니라
밀알 친구들의 삶을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